경제
LG전자, 글로벌 사용자 90% 디카 대신 스마트폰 촬영
입력 2018-12-24 10:00 
LG전자 모델들이 초광각 렌즈를 탑재한 V40씽큐를 사용해 연말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90%가 디지털카메라 대신 스마트폰으로 연말 기념사진을 촬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로 본 연말 풍경'이란 주제로 글로벌 스마트폰 사용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스마트폰 사용자 90%가 스마트폰으로 연말 기념사진을 촬영한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전체 응답자 중 70%는 스마트폰으로 연말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원하는 배경이 한 장에 모두 담기지 않거나 조명이 어두운 경우 불편함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연말 기념사진은 온 가족이 실내에 모여 조명장식 등을 배경으로 찍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연말연시에는 배우자, 자녀, 부모님 등 가족을 촬영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친구와 연인을 촬영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보다 두 배 많았다.

특히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추천한 컬러로 화장한 효과를 내주는 '메이크업 효과', 선택한 부분만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어주는 '매직 포토' 등 LG전자 스마트폰 카메라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들도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이크업 효과와 매직 포토는 각각 한국과 스페인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LG전자가 지난 10월 한국에 출시한 V40씽큐는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펜타(5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기념하고 싶은 순간을 사진으로 찍어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은 물론, 사진을 편리하게 찍고 싶어하는 트렌드에 주목한 제품이다.
마창민 MC상품전략그룹장(전무)은 "고객 목소리를 담은 차별화된 카메라 성능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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