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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생활건강, 올 4분기 호실적 달성"
입력 2018-12-24 08:47 
[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 4분기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0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 4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1조 6336억원, 영업이익은 200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8%, 8.1% 늘 것으로 전망한다"며 "2018년 연간 예상 매출액은 6조 6826억원, 영업이익은 1조 286억원으로 연초 제시 했던 가이던스(IFRS15 적용) 6조 5200억원, 영업이익 9450억원을 상회하면서 사드의 부정적 영향이 무색한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면세점 채널 실적은 성수기를 맞이해 4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늘어 또 다시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화장품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하면서 전사 매출을 견인, 경쟁사와 차별화된 실적을 보이며 특별 성과급이 지급될 예정"이라며 "4분기 특별 성과급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어난 매출성장보다 다소 아쉬운 7.3%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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