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피겨의 기대주 차준환(17·휘문고)과 임은수(15·한강중)가 국내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남녀 1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차준환과 임은수는 22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 KB금융 전국남녀 회장배 랭킹대회 남녀 1그룹 경기에서 각각 총점 257.01점과 196.7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2위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차준환은 올 시즌 한국 남자피겨 사상 최초로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해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올 시즌 출전했던 5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1그룹 2위는 맏형 이준형(22·단국대)이 분투 끝에 201.27점으로 뒤를 이었고, 3위는 차영현(15·대화중)이 193.14점을 기록했다.
여자 1그룹 경기에서는 임은수가 프리스케이팅 127.81점(기술점수 66.97점, 구성점수 61.94점, 감점 1점)을 받아 총점 196.79점으로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90점대를 돌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임은수는 올 시즌 아시안 트로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9년 만에 메달을 거머쥐었다.
2위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유영(14·과천중)이 총점 183.53점으로 쇼트프로그램 실수를 딛고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준환과 임은수는 22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 KB금융 전국남녀 회장배 랭킹대회 남녀 1그룹 경기에서 각각 총점 257.01점과 196.7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2위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차준환은 올 시즌 한국 남자피겨 사상 최초로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해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올 시즌 출전했던 5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1그룹 2위는 맏형 이준형(22·단국대)이 분투 끝에 201.27점으로 뒤를 이었고, 3위는 차영현(15·대화중)이 193.14점을 기록했다.
여자 1그룹 경기에서는 임은수가 프리스케이팅 127.81점(기술점수 66.97점, 구성점수 61.94점, 감점 1점)을 받아 총점 196.79점으로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90점대를 돌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임은수는 올 시즌 아시안 트로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9년 만에 메달을 거머쥐었다.
2위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유영(14·과천중)이 총점 183.53점으로 쇼트프로그램 실수를 딛고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KB금융 전국남녀 회장배 랭킹대회 겸 2019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이 22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렸다.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임은수(15·한강중)가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임은수는 68.98의 점수로 쇼트 1위에 올랐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쇼트프로그램 2위였던 김예림(15·도장중)은 이날 트리플 루프 점프에서 손을 짚는 착지 실수와 후반부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1회전에 그치는 실수가 나오며 총점 181.44점으로 3위로 밀렸다.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