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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김숙 “대상후보 이영자 지지, 대진운 좋다” 폭소
입력 2018-12-22 22:42 
‘KBS 연예대상’ 이영자 김숙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KBS 연예대상 김숙이 대상후보인 이영자를 응원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공개홀에서 ‘2018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진행은 배우 신현준, 윤시윤, AOA 설현이 맡았다.

이날 김숙은 대상후보 이영자의 지지자로 무대에 올랐다. 김숙은 30년 간 방송했지만 한 번도 대상을 수상하지 못한 이영자를 지지하기 위해 나왔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늘 대상후보를 보며 ‘해볼 만하다, ‘대진운이 좋다, ‘올해가 기회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응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이영자와의 옛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1995년, 이영자 씨는 당대 최고의 스타였고 저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신인이었다.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저한테 말을 걸어준 사람이 이영자 씨였다. 제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면서 ‘숙이야, 씹을 것 좀 있니?하셨다. 그때 주머니에 있던 사탕 하나 내어드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언니에게 대상을 건네 드리고 싶다. 친구이자 멘토인 이영자를 온 마음 다해 지지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대상을 못 받을 때를 대비해 밥상을 준비했다. 방송 끝나고 4차까지 쏘겠다. 내일이 없도록 끝까지 먹어보자”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 ‘2018 KBS 연예대상에는 김준호(‘1박2일 시즌2), 신동엽(‘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 유재석(‘해피투게더4), 이영자(‘안녕하세요), 이동국(‘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5명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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