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불후의 명곡` 김용진, 눈물의 사부곡…왕중왕전 1부 최종 우승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김용진이 '불후의 명곡' 2018 왕중왕전 1부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2018 왕중왕전'으로 꾸며졌다. 올 한 해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최강 가수 12팀이 출연, '2018 왕중왕전' 타이틀 자리를 놓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날 출연자로는 2018년 유일한 올 킬 보유자 김경호부터 최다 우승자 정동하, 약 4년 만에 알리의 최고점을 앞서며 역대 최고점을 경신한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출연했다. 또한, 명품 보컬 더원, 힐링 디바 박기영, 불후의 안방마님 알리, 2018 불후의 슈퍼루키 김용진, 음원 퀸으로 우뚝 선 벤, 밴드 몽니와 로맨틱펀치,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와 포레스텔라까지 총 12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팀은 천상의 하모니를 뽐내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포르테 디 콰트로는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를 선곡해 완벽한 하모니를 뽐냈다.

이어 최근 발매한 신곡 '180도'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벤이 무대에 올랐다. 벤은 무대에 올라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애잔한 목소리로 열창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가 벤을 꺾고 376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2018년 유일한 올 킬 보유자 김경호가 세번째 무대에 올랐다. 최강 로커 김경호는 조성모의 '다짐'을 선곡했다. 김경호는 열정의 헤드뱅잉과 함께 조성모의 포인트 안무까지 소화하며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경호는 394점을 받으며 1승을 챙겼다.

네 번째 무대에는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올랐다. 민우혁은 시 '솔아 푸른 솔아'를 노랫말로 한 노래인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솔아 솔아 푸른 솔아'를 선곡해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이용해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다. 민우혁은 399점을 얻으며 1승을 거머쥐었다.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른 가수는 명품 보컬 더원. 더원은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선곡했다. 더원의 무대에는 원곡자 김도향이 특별출연해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더원이 413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1부의 마지막 무대는 김용진이 꾸몄다. 김용진은 故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곡했다. 김용진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김용진이 눈물의 사부곡으로 434점을 얻어 더원을 누르고 1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대단원의 막을 장식할 '2018 왕중왕전'은 22일, 29일 2주간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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