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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평생 꿈이었던 MLB 뛰게 해준 다저스에 감사”
입력 2018-12-22 10:43 
푸이그가 트레이드 후 공식소감을 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제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는 야시엘 푸이그가 친정 LA다저스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4대3 트레이드를 전했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에 맷 켐프, 야시엘 푸이그, 알렉스 우드, 카일 파머 그리고 현금 700만 달러를 보냈고, 신시내티는 호머 베일리, 지터 다운스, 조시아 그레이가 다저스로 갔다.
푸이그는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적 소감을 밝혔다. 푸이그는 내 평생의 꿈이었던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게 해준 다저스에 감사드린다. 지난 6년 간 멋진 팀 동료들 그리고 최고의 팬들과 함께 축복받은 시간을 보냈다”며 신시내티에서 새 일원으로 시작하게 될 순간도 기다려진다. 신시내티의 새 선수가 돼 흥분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2013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6시즌 동안 712경기 통산 타율 0.279 108홈런 331타점 365득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주전 우익수로 뛰었다.
그는 많이 응원해준 다저스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이 보고 싶을 것이다. 스프링캠프에서 만나겠지만 이젠 다른 팀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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