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이 잇달아 북한에 대화의 손짓을 건네고 있습니다.
연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기대한다며 곧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후속 회담이 열리길 바란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새해 초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KNSS 라디오 방송)
- "새해 첫날로부터 머지않은 때 두 정상이 만나 미국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는 문제에 대해 진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이나 2월에 2차 회담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폼페이오 장관은 '새해 첫날'을 언급하며 시기를 더 당긴 것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1년 전보다 상황이 좋아졌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하루빨리 만나자고 메시지를 보낸 셈인데, 한국을 찾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만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비건 /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 "우리는 북한과의 논의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길 열망합니다."
대북제재를 해제해 협상에 진정성을 보이라는 북한.
잇따른 미국의 유화 메시지에 새로운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
미국이 잇달아 북한에 대화의 손짓을 건네고 있습니다.
연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기대한다며 곧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후속 회담이 열리길 바란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새해 초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KNSS 라디오 방송)
- "새해 첫날로부터 머지않은 때 두 정상이 만나 미국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는 문제에 대해 진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이나 2월에 2차 회담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폼페이오 장관은 '새해 첫날'을 언급하며 시기를 더 당긴 것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1년 전보다 상황이 좋아졌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하루빨리 만나자고 메시지를 보낸 셈인데, 한국을 찾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만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비건 /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 "우리는 북한과의 논의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길 열망합니다."
대북제재를 해제해 협상에 진정성을 보이라는 북한.
잇따른 미국의 유화 메시지에 새로운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