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REACH 등록 엑스포 2008 개최
입력 2008-07-22 13:38  | 수정 2008-07-22 17:26
【 앵커맨트 】지난해 6월에 시행된 유럽연합의 신화학물질관리제도 사전 등록 마감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요.정부가 신화학물질관리제도의 영향을 받는 수출 기업들을 돕고자 REACH 등록 엑스포를 개최했습니다.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기자 】REACH는 유럽연합이 만든 신화학물질관리제도로 유럽지역에 화학물질을 수출하는 기업들은 내년부터 이 제도의 영향을 받습니다.따라서 유럽지역에 연간 1톤 이상의 화학물질을 수출하는 기업들은 오는 11월까지 해당 품목에 대한 사전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이 기간 동안 등록을 하지 못하면 수출이 제한되기 때문입니다.정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수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기관과 법률회사의 무료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 윤태수 / 원정제관 부장- "REACH 제도가 진행되면서 우리 회사 제품이 REACH 제도의 등록 대상이 되는지와 관련되는 부품들에 대해서 유해성 평가를 해서 등록대상 유무가 되는지 그것을상담하려고 이 자리를 찾아 왔습니다."기업들의 수출을 돕기 위한 전문가들은 앞으로 완제품에 대한 제제도 따를 것이라며 REACH 등록에 차질없는 준비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유문선 / KTR 책임연구원- "완제품도 해당합니다. 완제품은 2011년부터 신고가 진행되기 때문에 약간 시간이 있지만, 특히 벤젠이라든지 페인트 같은 화학물질이 지금 사전등록 대상이기 때문에 꼭 해당 기업에서는 사정등록을 해주셔야 됩니다."전문가들은 수출 기업의 경우 제조물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못하면 관련 업계에서 퇴출당할 것이라며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제조물에 대한 안전성이 필수라고 말합니다.화학물질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한 6차 REACH 등록 엑스포는 오는 9월 9일에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됩니다.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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