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J트러스트 그룹, 중·저신용자 대출금리 절벽 해소 앞장
입력 2018-12-20 18:12 
[사진 제공: J트러스트 그룹]
J트러스트 그룹이 국내 중금리 대출 시장 활성화를 통해 민간 부문에서 서민경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J트러스트 그룹은 미래저축은행을 P&A(채권인수) 방식으로 인수하며 JT친애저축은행을 출범하고 국내 첫 발을 내디뎠다. 국내 진출 이후 SC캐피탈과, SC저축은행을 연이어 인수하며 JT캐피탈과 JT저축은행을 추가로 출범했다. 특히 지난 2015년 브랜드 통합을 기점으로 계열사별 역량에 집중한 상품 출시와 다양한 금융서비스, 사회공헌을 통해 한국의 대표 서민금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금리 신용대출 ‘출사표
J트러스트 그룹은 국내 계열 3사를 통해 신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며 저축은행 업계의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JT캐피탈은 국내 중·저신용자들의 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중금리 신용 대출 상품을 신규로 선보이며 국내 중금리 대출 시장에 뛰어들었다. 주요 고객층인 중·저신용자의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연 16.5%의 중금리 대출 신상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카드사,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가운데 금융지주 계열을 포함한 대형사 위주로 편중된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에서 JT캐피탈의 진출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리테일 금융 업무에 강점을 지닌 SC캐피탈을 인수해 출범한 JT캐피탈은 고도화된 자체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민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금리최저'로 서민부담 완화
J트러스트 그룹은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을 통해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다양화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2015년 12월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하며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 형성에 포문을 연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원더풀T론, 원더풀J론, 채무통합론 등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다양화 했다.
특히 JT친애저축은행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자산규모 상위 10개 대형사 중 최저 수준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1월 기준 평균 대출금리는 연 16.25%로, JT친애저축은행은 업계 자산규모 상위 10개사 중 가장 낮은 금리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상위 10개 저축은행 평균 금리인 연 19.61%보다 약 3.3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중·저신용자로 분류되는 4~7등급의 평균 대출 금리도 15.43~16.22%로 나타나 상위 10개사 중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JT저축은행은 2016년 5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파라솔을 출시하며 중금리 상품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대표 중금리 상품이던 파라솔의 상품군을 리뉴얼해 파라솔K, 파라솔D, 파라솔W 채무통합론N 등 고객 군별 상품을 세분화시켜 중·저신용자의 금리절벽 해소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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