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 강남·판교서 빌딩공사 수주

요진건설산업이 최근 강남, 판교 등 요지에서 사옥·업무시설 신축 공사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달 강남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협진해운 사옥 신축 공사를 수주했고, 지난 19일에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E8-3블록에 비씨월드주식회사와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주식회사의 통합연구업무시설(조감도) 공사도 따냈다.
두 사업장을 합쳐 공사비만 650억원 규모로 작지 않다. 또 강남과 판교라는 핵심 입지 내 공사를 수주한 만큼 요진건설산업의 인지도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강남대로 협진해운 사옥은 지하 3층~지상 13층의 업무시설·근생시설 신축 공사로 연면적 1만782.42㎡ 규모다. 11월 말 이미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비씨월드제약·파마리서치프로덕트 통합연구업무시설 신축 공사는 요진건설산업이 발주처를 지원해 공모사업에 기여함으로써 시공권을 조기에 확보한 프로젝트로 설계시공일괄방식(Design-build)으로 계약했다.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2만297.09㎡ 규모다. 내년 초 경기도 자문위원회 심의가 예정돼 있다. 착공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