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 인도주식펀드 설정 9개월 만에 해지
입력 2008-07-22 09:27  | 수정 2008-07-22 09:27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인도주식펀드가 수익률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설정 9개월여 만에 해지됐습니다.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작년 10월 100억 원 규모로 설정된 '미래에셋 인디아 대형주 주식형펀드'가 지난 15일 해지됐으며 79억 원으로 줄어든 순자산이 가입자들에게 분배됐습니다.이 펀드의 해지 당시 수익률은 -20%였습니다.이 펀드는 공모형이지만 최저가입금액이 50억 원 이상으로 제한된 탓에 사실상 기관투자자들만 참여하는 사모펀드 형태로 운용됐고, 2~3곳의 기관투자자가 투자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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