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ARF서 남북외교장관회담 어려울 듯
입력 2008-07-22 09:27  | 수정 2008-07-22 11:02
정부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를 계기로 추진했던 남북 외교장관회담이 북측의 반대로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회담 소식통은 "북측에 외교장관회담을 갖자는 의사를 타진했으나 북측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이번에는 정식 남북회동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하지만 내일(23일) 6자 비공식 외교장관회동이 예정된 등 ARF 기간에 두 장관이 회담장에 함께 있는 시간이 적지 않아 짧은 '커피 회동'은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남북 외교장관은 북한이 ARF에 가입한 2000년을 시작으로 2004년, 2005년, 2007년 등 ARF를 계기로 지금까지 4차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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