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예상보다 먼 신도시…집값 불안 잠재울까?
입력 2018-12-20 12:47  | 수정 2018-12-20 13:21
【 앵커멘트 】
애초 정부는 3기 신도시를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에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죠.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시장의 예상보다 서울에서 너무 먼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소식은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인근.

사전 정보 유출 논란으로 3기 신도시 후보지에서 배제됐던 과천이 갑자기 다시 포함됐습니다.

축구장 220개 규모의 택지에 7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정부는 GTX-C 노선을 조속히 추진하고, 이 과천~우면산 간 도로를 지하화하는 등의 교통 대책을 내놨습니다."

빠졌던 과천이 다시 들어간 데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과천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지 3곳의 위치는 모두 서울외곽순환도로 부근.

그나마 서울에서 가까운 하남 교산지구 역시 유력한 후보지였던 하남 감북지구보다는 한걸음 뒤로 밀렸다는 평가입니다.」

결과적으로 정부가 추구하는 서울 집값 안정에 그다지 매력적인 입지가 아니어서, 과천에 '소방수' 역할을 맡긴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 인터뷰 : 권 일 / 부동산인포 팀장
- "남양주나 인천 계양은 실질적으로 서울하고 꽤 먼 거리에 떨어져 있거든요. 그래서 서울 지역의 수요 분산에 있어서는 약간의 효과가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만약 기준금리 인상이 주춤할 경우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이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으로 쏠려 땅값을 밀어올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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