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3회 신영컬처드림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증권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관계자와 수상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부터 시작한 신영컬처드림업은 국제예술콩쿠르 및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열리는 국제 예술 콩쿠르 및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총 9명의 학생은 대회 준비에 필요한 항공료, 숙박비, 작품제작비, 악기 대여료 등의 경비를 지원받았다.
콩쿠르에 참가한 학생들의 성과도 우수했다.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시니어 파드되부문 금상, 잭슨발레콩쿠르 시니어 남녀부문 2등, 프라하 춘계국제음악콩쿠르 특별상 등 세계 유수의 대회에 참가해 큰 수확을 거뒀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영컬처드림업은 예술분야에 우수한 기량을 가진 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세계적인 예술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영증권은 신영컬처드림업과 더불어 2015년부터 시작한 디자인 및 음악 창작 공모전인 '신영컬처챌린지' 등 문화예술가로 성장할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실질적인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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