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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9년만 안방 귀환…역대급 변신 [M+TV컷]
입력 2018-12-20 09:49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사진=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MBN스타 김노을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공감과 설렘을 자극할 ‘인생캐와 함께 9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 등 독보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뜻한 감성이 스며든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이나영과 이종석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무엇보다 이나영의 변신에 관심이 뜨겁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개성 강한 연기로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아로새긴 이나영은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왔다. 9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컷 속 이나영은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로 변신한 모습이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비주얼은 재취업으로 인생 2막을 살아가는 강단이 그 자체를 표현하고 있다. 가슴에 수험표를 달고 면접장에 선 강단이의 굳게 다문 입술과 강단 있는 눈빛에서 무조건 직진하는 그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어진 사진 속 열혈 신입사원 강단이의 모습도 흥미롭다. 서류뭉치를 들고 계단을 뛰어오르는 열정 만렙의 모습부터 경력 단절로 잃어버린 ‘감을 찾기 위해 도서관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과연 이나영이 그려낼 강단이의 인생 2막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나영이 연기하는 강단이는 스펙은 넘치지만 나이 많고 센스 부족한 탓에 매번 재취업에 실패하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긍정 에너지로 앞으로 직진하는 그의 새로운 인생이 공감과 함께 설렘을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이나영과 이종석의 연상연하 케미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나영은 강단이는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때로는 짠하기도 하지만 당차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누구나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는 강단이를 만나서 더 기대되고 설렌다. 강단이를 통해 따뜻한 공감과 설렘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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