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대교 27일 개통…군산~서천 운행시간 25분 단축

서해안 물류소통의 거점인 군산~서천 간 동백대교가 오는 27일 오후 5시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군산시 해망동에서 서천군 장항읍을 잇는 국도 4호선(3.185km)을 4차로로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착공 후 10년 만이다.
동백대교가 개통하면 그동안 금강하구둑을 이용하던 것과 비교해 운행거리는 11km(14→3km), 운행시간은 25분(30→5분)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24시간 교량 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CCTV를 추가 설치(2→8대)하고, 도로전광표지와 안개등, 습윤염수제설장비 등 자동화 안전시설을 갖췄다. 아울러 동백대교 해상 구간의 낙하물 제거와 제설 작업은 군산시에서 조치하고 여기에 필요한 자재(염화칼슘·소금)는 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지원하는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