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카카오, 증권업 진출 불확실성에 약세
입력 2018-12-20 09:21 

카카오가 김범수 의장의 검찰 기소로 증권업 진출이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4000원(3.70%) 오른 1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은 카카오의 바로투자증권 인수안에 대해 부정적인 검토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지난달 21일 김범수 의장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 기소를 결정하면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사실상 탈락할 가능성이 농후해졌기 때문이다. 현행 자본시장법의 대주주 변경승인 요건에 따르면 '금융사의 대주주는 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령, 공정거래법, 조세법 등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을 것'을 명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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