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CJ CGV, 내년 연결 실적 개선 기대"
입력 2018-12-20 09:01 
[사진제공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CJ CGV에 대해 내년 연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전체 연결 9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국 별도 350억원, 중국 236억원, 터키 101억원, 베트남 137억원, 4DX 147억원, 인도네시아 및 기타 합계 1억원(흑자전환) 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국은 관객·티켓가격 정체와 인건비·임차료 상승 등의 이슈로 기존 추정치인 367억원보다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터키는 이익 정상화가 예상되며 홍콩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중국 사업은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베트남은 축구 때문에 힘들었던 올해보다는 내년 증익 가능성이 높다"며 "해외 출점이 활발한 4DX의 실적 개선과 인도네시아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내년 실적은 개선되겠지만 올해 4분기 실적까지는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올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사 기존 추정치는 277억원이었고 컨센서스는 29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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