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4억원 갈취…'보이스 피싱'일당 검거
입력 2008-07-21 19:28  | 수정 2008-07-21 19:28
우체국 직원을 사칭하는 등 일명 '보이스 피싱' 수법을 써 돈을 가로챈 우 모 씨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이들은 지난달 26일 오 모 씨에게 전화해 "우체국 직원인데 명의가 도용되고 있으니 이를 바로잡아주겠다"며 1억 2천만 원을 빼앗는 등 300여 차례에 걸쳐 24억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또한 일당은 대만인 등과 공모해 자금 관리와 수거 그리고 금액 인출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질렀고 한 달에 평균 약 7억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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