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왕진진 출생진실, "마카오 아닌 전라도 출신, 父 농사짓다 돌아가셔"
입력 2018-12-20 07:24  | 수정 2018-12-27 08:05

낸시랭이 왕진진의 출생 진실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낸시랭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왕진진의 실체를 비롯해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낸시랭은 "왕진진이 '자신은 파라다이스 그룹의 서자고 상속문제로 억울하게 혹살이를 했다'라고 했다. 나는 그 모습을 믿었다"며 "이에 기자회견 당시 사람들이 왜 의혹을 제기하는지 알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낸시랭은 전라도에서 왕진진의 친모로 추정되는 분을 만나 왕진진의 출생의 진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낸시랭은 "왕진진은 마카오 출신이 아니고 전라도 출신이었다. 또 그의 아버지는 농사를 짓다가 경운기 사고로 돌아가신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왕진진은 (이에 대해) 질문을 하면 윽박지르고, 물건을 때려 부쉈다. 또 폭행, 감금,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낸시랭은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 정신이나 여러 가지가 온전하지 않았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과 시련, 슬픔을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왕진진과의 결혼을 발표한 지 10개월 만인 지난달 부터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낸시랭은 폭행을 비롯한 동영상을 이용한 협박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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