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수도권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에도 통합요금제가 확대 적용될 전망입니다.서울시는서울과 경기 지역을 오가는 수도권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때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막바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이번에 확정된 광역버스 통합요금제의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30㎞에 1천700원으로, 환승 시 5㎞마다 100원씩 추가 요금이 지불됩니다.서울시 측은 제도가 시행될 경우 분당 정자역에서 광역버스를 29㎞ 이용한 뒤 명동역에서 지하철 4호선을 7㎞ 이용해 총 36㎞를 이동하는 경우 이용요금이 현재 2천600원에서 1천900원으로 700원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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