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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측근 “잠적·해외 도피·집 처분, 사실과 달라…현재 서울 거주 중”
입력 2018-12-19 09:08 
마이크로닷 측근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마이크로닷 측근이 마이크로닷의 잠적설에 대해 부인했다.

19일 오전 스포츠서울은 마이크로닷 측근의 말을 빌려 그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측근은 마이크로닷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계약 기간이 내년 1월말까지다. 최근 그가 살고 있는 집을 처분하고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며칠전에도 마이크로닷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지인들을 만났다. 국내 다른 곳이나 해외로 도피했다는 소문도 잘못됐다”고 전했다.

최근 마이크로닷 부모는 20년 전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잠적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마이크로닷은 논란이 불거지고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의 형 산체스 또한 신곡 발표를 예고했으나 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논란에 대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나 마이크로닷 가족 모두 자취를 감췄다. 행방이 묘연한 이들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잠적설과 해외 도피설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결국 인터폴은 지난 12일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적색 수배를 발부했다. 마이크로닷 부모가 제3국으로 도피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뉴질랜드 시민권자라 강제로 국내에 이송하는 것 또한 쉽지 않아 이들의 수사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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