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 ‘토토프렌즈’, 따듯한 이웃사랑 실천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 임직원으로 구성된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 ‘토토프렌즈(TOTO friends)가 올 한해 꾸준한 활동으로 따듯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스포츠토토의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체육진흥기금 조성에 기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스포츠인프라 및 유소년, 장애인 체육 등의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케이토토는, 8월 임직원 사회봉사단 ‘토토프렌즈를 출범하고 국내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토토프렌즈가 가장 먼저 실행한 봉사활동은,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한국어로 된 동화책을 녹음하는 ‘목소리 기부 활동이다.
9월부터 매달 1차례씩 4회의 목소리 기부를 실천한 ‘토토프렌즈는, 2019년 1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봉사단 전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케이토토의 목소리를 통해 녹음을 마친 음원과 직접 작성한 손편지는 전문가의 편집을 거친 후 북 리더기 등과 함께 18일 서울지역 다문화 가정 및 해당 기관에 전달됐으며, 추후 광주광역시의 다문화 아이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계획이다.
토토프렌즈는 매월 두 번째 주 목요일과 세 번째 주 화요일, 마포구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레고 놀이와 입원 병동 아동들을 위한 이름표 제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월에는 발달지연을 겪고 있는 만6세 미만 아동들의 원활한 재활 활동을 위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운동발달치료실 기자재 지원금을 전달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홍지연 진료부장에 따르면, 최근 이른둥이의 출산과 전반적인 발달지연 환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물리치료실의 전문재활운동 기구는 크게 부족한 것이 국내의 현실이기 때문에, 토토프렌즈의 후원은 아이들의 재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케이토토 IT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토토프렌즈 단원들은 본인들의 전공을 살려, 서울특별시 강동구의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 약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폰 교육 봉사활동은 평소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요 모바일 앱의 사용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11월 13일과 12월 13일에도 4명의 토토프렌즈가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의 기본 구조와 조작, 환경설정, 검색, 주요 앱의 설치와 사용 방법 등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하고 상세하게 진행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