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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브리지스, 골든글로브 평생공로상 받는다…”전 세계 관객 마음 사로잡아”
입력 2018-12-18 15: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미국 배우 제프 브리지스(69)가 골든글로브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제프 브리지스는 내년 1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특별상인 세실 B.데밀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골든 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의 메헤르 타트나 회장은 다양한 장르에 걸친 브리지스의 빼어난 연기와 작품은 60년 넘게 전 세계 관객의 마음과 정신을 사로잡았다”며 그의 놀라우면서도 박애주의적인 공헌을 축하하고자 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세실B.데밀상은 조지 클루니, 로버트 드리노, 오드리 햅번, 스티븐 스티버그, 메릴 스트립, 해리슨 포드, 오프라 윈프리 등 내로라하는 배우와 감독, 제작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골든글로브의 공로상이다.

제프 브리지스는 영화 ‘피셔 킹, ‘위대한 레보스키, ‘스타맨 등에서 열연한 원로 배우로, 할리우드 대표 성격파 배우라 불린다. 제프 브리지스는 2010년 영화 ‘크레이지 하트로 제 67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으며, 제프 브리지스의 형 보 브리지스와 아버지 로이드 브리지스 역시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다.
제프 브리시즈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광이다. 정말 감사하다”며 골든글로브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제프 브리지스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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