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지역 중소기업과 온실가스 감축 협약 체결
입력 2018-12-18 14:49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협약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8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 12개사 및 에스피앤지와 '온실가스 감축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온실가스 감축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 및 검증, 설비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에스피앤지는 설비 유지보수와 컨설팅, 협력중소기업은 감축설비 운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동서발전에게 이전하게 된다.
협약에 참여한 중소기업 12개사는 ▲우양사 ▲영진울산공장 ▲태양정밀 ▲대한이엔지 ▲제일단조 ▲엠텍 ▲명진기공 ▲덕성테크윈 ▲성원아이앤디 ▲동광선재 ▲에스앤더블류 ▲에스디테크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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