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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주의보’ 천정명·윤은혜, 귀여운 연애史 한 번에 몰아보기
입력 2018-12-18 11:44 
‘설렘주의보’ 천정명 윤은혜 사진=(유)설렘주의보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배우 천정명과 윤은혜가 ‘설렘주의보를 통해 강렬한 첫 만남부터 설레는 프로포즈 모습까지 모두 보였다.

오는 20일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이에 그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밀당 했던 천정명(차우현 역)과 윤은혜(윤유정 역)의 연애사(史)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명장면을 짚어봤다.

스토커 차우현(천정명 분)과 차 도둑 윤유정(윤은혜 분)의 강렬한 첫 만남 – 1회

같은 차종, 같은 색깔인 각자의 차를 타고 편의점에 왔던 이들은 윤유정의 착각으로 서로를 오해하며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이에 차우현은 자신의 차에 타고 있는 윤유정을 차 도둑으로, 그녀는 그를 스토커로 오해하며 심상치 않은 운명을 예감케 했다. 특히 윤유정이 용기 내어 자신의 정체를 밝혔지만 차우현은 그녀를 모른 척 해 폭소를 자아냈다.


공식 행사에서 ‘우유 커플의 탄생과 위장 연애의 시작을 알리다 - 4회

윤유정이 전 남친 황재민(최정원 분)에게 뒤통수를 맞고 임시방편으로 절친 성훈(주우재 분)과 공식 연인임을 인정하려던 찰나, 극적으로 차우현이 등장해 ‘우유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앞서 윤유정과 소속사 대표 한재경(한고은 분)의 부탁에도 거절 의사를 밝혔던 그의 예상 밖의 행보로 두 사람의 다이내믹한 위장 연애의 서막이 올랐다.

갑자기 분위기 키스 타임 – 5회

차우현이 윤유정 대신 괴한의 습격을 받고 수술 받은 후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입맞춤 하는 장면은 모두를 숨 못 쉬게 만든 장면이다. 썸 인 듯 아닌 듯, 위장인 듯 아닌 듯 알쏭달쏭했던 둘의 마음이 마취제 키스로 인해 급물살을 타면서 관계 진전에 영향을 미쳤다.

진실한 마음이 담긴 반지! 로맨틱한 키스 – 9회

지인들 몰래 비밀여행을 떠난 ‘우유 커플은 이들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강혜주(강서연 분), 차태수(김병기 분)의 만행에도 변치 않을 사랑을 약속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무엇보다 윤유정의 어머니가 유품으로 남긴 부모님의 결혼반지를 나눠 낀 이들의 로맨틱한 키스는 보는 이들의 눈을 하트로 물들였다.

긴 시간을 돌아 다시 만난 ‘우유 커플의 재회 – 13회

차우현은 사랑하는 연인이 자신 때문에 다치는 걸 볼 수 없어 윤유정의 곁에서 멀어졌다. 소속사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한재경마저 피습당해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가운데 이 모든걸 짊어지려는 윤유정의 앞에 차우현이 용기 내어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애틋한 재회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며 ‘우유 커플을 향한 응원이 쏟아졌다.

윤유정의 깜짝 프러포즈 - 14회

다시 만난 이들은 여느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 차례 폭풍우를 지나 더욱 단단해진 ‘우유 커플의 마음은 더욱 깊어졌고 윤유정이 차우현에게 우리 연애 그만하고 결혼할래요?”라고 깜짝 프러포즈를 건네 심박수를 높였다. /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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