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대 골키퍼 출신' 김병지 "선수시절, 아픈 것도 타이밍 봐야했다"
입력 2018-12-18 11:07 
김병지 /사진=MBN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가 과거 선수시절에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어디 하나 안 아픈 데가 없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김병지가 "현역시절 아픈 것도 타이밍을 맞춰서 아파야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선수시절에는 다양한 경기를 나가기 위해 건강해야 했다. 아픈 것도 타이밍을 맞춰서 아파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가족들은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줬다. 이사 다닐 때도 짐 옮기는 건 아내가 다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아내한테 ‘은퇴하면 외조 잘 해주겠다라고 약속했다"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그는 "과거 운동을 많이 해서 몸이 건강해졌다고 느끼는지?"라는 MC 최은경의 질문에는 지금은 아픈 데가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김병지는 지난 2016년 은퇴 후 폭 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설위원 활동으로 팬들에게 축구를 쉽게 전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개인 방송 '꽁병지 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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