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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아들 송준평 사과, 엑소팬 저격논란에 “경솔했다”
입력 2018-12-18 09:21  | 수정 2018-12-18 11: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배우 송강호의 아들인 축구선수 송준평(수원 삼성 블루윙즈)이 보이그룹 엑소 팬 저격 논란에 사과했다.
송준평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짧은 생각으로 경솔한 글을 올린 것 같습니다. 엑소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며 저격 논란에 사과했다.
송준평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엑소 팬들 댓글 테러 적당히들 하자”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송준평이 갑자기 엑소 팬을 저격한 이유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송강호 주연의 영화 ‘마약왕과 엑소 도경수 주연의 영화 ‘스윙키즈가 같은 날(19일) 개봉하는 것이 영향을 준 것이라 추측했다.
송준평의 글에 누리꾼들은 마약왕 재미없을 것 같다 하면 엑소팬이 되는 기적의 논리”, 갑자기 웬 반말? 무례하다”, 얼마나 팬들을 무시하고 아이돌을 무시하길래”, 아버지 영화 테러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관심이 없어요”, 아이돌팬이라고 어리다고 생각하지 말고 반말하지 마라” 등의 반응으로 거세게 비판했고, 논란이 커지자 송준평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축구선수 송준평은 지난해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입단하면서 데뷔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송준평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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