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의 실세 부사장이 인수 합병 과정에서 상대회사의 임원을 매수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부산지검 특수부는 지난해 동양그룹이 한일합섬을 인수 합병하는 과정에서 한일합섬 임원을 거액으로 매수한 혐의로 동양그룹 지주회사인 동양메이저 건설부문 대표이사 추연우 부사장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에 따르면, 추 부사장은 지난해 2월 법정관리 중이던 한일합섬의 당시 이 모 부사장에게 "한일합섬의 인수기업으로 동양메이저를 추천해 달라"는 청탁과 수차례 걸쳐 19억여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동양그룹은 자산규모 5천억 원대의 한일합섬을 인수해 재계 3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