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이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에 교육 특화 도서관인 스위첸 라이브러리를 조성한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와이드너 도서관을 테마로 했으며, 커뮤니티 시설 내 일부 어린이 도서관이 아니라 독립된 건물로 지어지는 국내 최초의 단지 내 특화도서관이다.
제공 도서량은 일반 아파트 도서관(1000권)의 10배 수준인 1만권이며, 입주민들이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이용,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 도서관과 같이 도서에 바코드 라벨 부착, 대여 시스템도 구축된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엔 교보문고와 스위첸 라이브러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약 1만여권의 도서가 공급될 예정이며, 입주 후 교보문고 전문가들로부터 도서관 운영자문을 받는 한편 특별문화행사도 선보일 계획이다.
전주에코시티 KCC스위첸은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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