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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돌’ 유승호·조보아·곽동연, 삼자대면...‘그날’의 진실은?
입력 2018-12-17 10: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조보아-곽동연이 긴장감이 감도는 ‘옥상 위 삼자대면으로 9년 전 ‘그날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제작 슈퍼문 픽처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다.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은 각각 누명을 쓰고 퇴학을 당한 후 ‘이슈 남이 되어 다시 설송고로 복학한 강복수 역, 강복수의 첫사랑이자 설송고 기간제 교사 손수정 역, 강복수에 대한 애증을 가진 설송고 이사장 오세호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복수돌 1~4회에서는 9년 전 ‘그날 세호(곽동연)가 옥상에서 떨어지고 옥상 난간에서 이를 바라보는 복수(유승호)의 모습을 수정(조보아)이 보는 장면이 담겼던 바 있다. 이후 목숨을 구한 세호와 현장을 목격했던 수정이 범인으로 복수를 지목, 복수가 경찰에 끌려가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풋풋한 첫 사랑을 나눴던 복수와 수정이 9년 만에 재회하고도 으르렁대는가 하면, 세호를 만난 복수가 대뜸 멱살잡이를 하는 모습으로 그날의 악연을 짐작케 했다.

이와 관련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이 9년 전 ‘그날의 장소인 학교 옥상에서 ‘삼자대면을 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복수가 9년 만에 학교로 복귀한 가운데, 우연히 옥상에서 마주하게 된 세 사람이 날 서린 대화를 나누는 장면. 분노의 눈빛을 드리운 복수, 복잡한 감정을 내비치는 수정, 비웃음을 장착한 세호의 모습이 묘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과연 수정과 세호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설송고로 복학한 복수와 두 사람이 나눈 대화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복수와 수정 그리고 세호가 ‘그날에 대해 처음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다. 9년 만에 재회하게 된 세 사람의 진짜 이야기를 지켜봐달라”며 특히 오늘(17일) 방송에서는 ‘행복은 철저하게 성적순인 설송고를 향한 복수의 짜릿한 복수가 시작된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 5, 6회 방송분은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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