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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메시 20골 12도움…지금이 전성기
입력 2018-12-17 09:04  | 수정 2018-12-17 09:43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레반테와의 2018-19 라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 임하는 모습. 사진(스페인 발렌시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바르셀로나 간판공격수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의 득점 관여능력이 바야흐로 절정이다. 운동능력은 20대 한창때보다 저하된 것이 확연하지만 건재한 기술에 노련미가 더해지면서 골 기여도는 오히려 프로 통산을 월등히 상회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레반테와의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 홈경기를 5-0으로 이겼다. 리오넬 메시는 3득점 2도움으로 팀 모든 득점에 공헌하는 압도적인 개인 기량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리오넬 메시는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컵대회 포함 19경기 20득점 12도움. 출전당 80.4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88이나 된다.
리오넬 메시의 FC바르셀로나 1군 통산 기록은 656경기 572득점 225도움이 됐다. 커리어 평균 80.8분은 2018-19시즌과 대동소이하지만, 공격포인트는 이번 시즌 71.8% 수준인 90분당 1.35에 불과(?)하다.
FC바르셀로나는 2018-19시즌 팀 상황과 전술적인 필요에 따라 주장 리오넬 메시에게 오른쪽 날개와 중앙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3가지 포지션을 요구했다.
리오넬 메시는 이번 시즌 처진 공격수로는 2경기 3득점 3도움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3.00이라는 경악할만한 활약을 펼쳤다.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2018-19시즌 및 클럽 통산 기록 비교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이번 시즌 포지션별 기록
라이트 윙으로는 14경기 16득점 7도움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1.81, 센터포워드로는 2경기 3득점 3도움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1.30을 기록하는 등 2018-19시즌 리오넬 메시는 위치를 가리지 않고 우수한 생산성을 발휘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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