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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KGC인삼공사 누르고 2연패 탈출
입력 2018-12-16 18:23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4연패에 빠뜨렸다. 사진=KOVO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GS칼텍스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서 KGC인삼공사에 3-0(25-22 25-20 25-18)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9승 4패 승점 26점을 기록해 3위를 유지했다. 2위 IBK기업은행과 승점은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 밀렸다. 인삼공사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5승 9패, 5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소영이 14점으로 펄펄 날며 공격을 이끌었다. 강소휘가 13점, 알리가 12점으로 뒤를 이었다. GS칼텍스는 이날 공격득점 42점을 추가해 역대 3호 팀 통산 2만 1000점 고지를 밟았다.
인삼공사는 외국인선수가 빠진 가운데 최은지 13점, 채선아와 박은진이 10점, 한수지가 9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앞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에서는 OK저축은행이 대한항공을 3-1(29-27 17-25 25-21 25-20)로 눌렀다. 시즌 10승째(6패)를 따내며 승점 30을 달성한 OK저축은행은 2위 현대캐피탈(12승 4패·승점 32)을 추격했다. OK저축은행에 막혀 2연승 행진을 마감한 대한항공의 시즌 성적은 12승 5패(승점 36)가 됐다. 다만 선두는 지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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