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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로 트리블더블’ 오리온, SK 눌렀다…현대모비스는 11연승
입력 2018-12-15 19:25 
오리온 데릴 먼로가 SK전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고양 오리온이 서울 SK를 눌렀다.
오리온은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9-84로 승리했다. 시즌 9승(14패)을 거둔 오리온은 공동 7위 SK, DB를 0.5 경기차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반면 SK는 이날 패배로 또 다시 2연패에 빠졌다.
대릴 먼로가 26득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고, 제이슨 시거스도 2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블록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초반부터 폭발했던 최진수도 18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힘을 보탰다.
반면 SK는 애런 헤인즈가 23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골밑에서는 송창무가 21득점 9리바운드 1스틸 1블록으로 고군분투하며 경기 막판까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앞서 울산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 경기는 현대모비스가 81-73으로 승리하며 11연승 행진을 달렸다. 4연패에 빠진 삼성은 5승 1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는 24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섀넌 쇼터는 1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로 활약했다. 이종현은 16리바운드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으로 골밑을 지켰다. 오용준은 3점슛 3개 포함 11득점했다.
전주 경기는 전주 KCC가 부산 KT를 88-69로 눌렀다. 이날 결과로 KCC는 10승 11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고, KT는 9패(13승)째를 당하며 인천 전자랜드에 반 경기를 뒤진 3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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