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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현대건설 누르고 선두 탈환
입력 2018-12-15 18:26 
1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꺾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꺾고 1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1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1(25-21 23-25 25-21 25-19)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9승 4패 승점 26)를 제치고 선두로 올랐다.
이재영이 29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톰시아가 15점, 이주아와 김미연이 8점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마야가 37점을 몰아내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앞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을 3-2(24-26 25-21 25-18 24-26 15-8)꺾고 하루 만에 4위 자리를 되찾았다.
3연승을 올린 삼성화재는 시즌 10승 6패(승점 25)를 기록해 우리카드(8승 7패·승점25)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KB손해보험(4승 12패·승점 15)은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펠리페(42점)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승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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