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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숙적 바크프반크와 정규시즌 첫 격돌
입력 2018-12-15 10:52  | 수정 2018-12-15 11:23
김연경. 사진=엣자스바쉬 공식 SNS


김연경(30)이 세계프로배구 여자부 최강 클럽과의 2018-19 정규시즌 첫 경기에 임한다.

15일 오후 10시 20분부터 터키여자배구리그 대한민국 중계권자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는 산하 채널 스포티비(SPOTV) 및 온라인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김연경 소속팀 엣자스바쉬와 디펜딩 챔피언 바크프반크와의 경기를 무료 송출한다.

터키는 유럽배구연맹(CEV) 리그 랭킹 1위에 올라있다. 김연경은 2011-12~2016-17시즌에 이어 2018년 터키 무대로 돌아왔다.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 터키어 시안에 따르면 김연경 현재 소속팀 Eczacıbaşı는 한국 방송에서 사용하는 엑자시바쉬가 아닌 ‘엣자스바쉬, 이번 상대 Vakıfbank는 바키프반크가 아닌 ‘바크프반크로 쓴다.


2013년 이후 바크프반크는 4차례 터키리그 및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세계선수권을 3번 우승했다. 유럽배구연맹 챔피언스리그는 2011년부터 4회 제패다.

페네르바흐체 소속으로 김연경은 2012년 챔피언스리그 및 2015·2017년 터키리그 정상을 경험했으나 바크프반크에 막혀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한 아픔도 여러 차례 겪었다.

엣자스바쉬에 이번 시즌 입단한 김연경은 바크프반크와 2018-19 터키 슈퍼컵에서 맞붙어 2차례 서브에이스와 1번의 블로킹 등으로 10득점을 올려 우승컵 획득에 이바지했다.

김연경은 11월 15일 친정팀 페네르바흐체와 적으로 재회하여 양 팀 최다인 17득점으로 엣자스바쉬의 터키리그 경기 승리를 주도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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