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개그콘서트’ 유민상 VS 심문규, 극과 극 케미로 터트린 시너지
입력 2018-12-15 10:26 
‘개그콘서트’ 유민상 심문규 사진=KBS
[MBN스타 안윤지 기자] ‘개그콘서트 신인 개그맨 심문규, 김두현, 이재율이 선배 개그맨 유민상, 송영길, 김수영에 대항하는 역대급 팀워크로 웃음 사냥에 나선다.

오는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다있Show에서는 개그맨 심문규, 김두현, 이재율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새로운 팀 ‘뼈너가 유민상, 송영길, 김수영의 ‘삼대돼너와 상극 케미로 일요일 밤을 점령한다.

심문규, 김두현, 이재율이 뭉친 ‘뼈너는 빅사이즈의 ‘삼대돼너에 대비되는 마른 비주얼로 폭소만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이들의 병약한 모습은 짠내와 웃음을 동시에 유발하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즐거움을 안긴다.

‘삼대돼너와 ‘뼈너의 컬래버레이션 또한 꿀잼 포인트다. 두 팀의 무대는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묘한 연결고리가 있어 개그 포텐을 두 배로 터트린다고. 뿐만 아니라 개그 어벤져스 6인방의 천연덕스러운 표정 연기와 집단 몸개그도 절경을 이룬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샘솟고 있다.

녹화를 마친 김두현은 사실 그동안 마른 개그 캐릭터들이 별로 없기도 하고 있어도 혼자서 하는 개그였기 때문에 세 명이 뭉쳐서 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 팀을 꾸리게 됐다. ‘삼대돼너라는 팀명이 있지 않나. 그런데 우리는 뼈밖에 없으니까 ‘뼈너로 이름을 짓게 됐다”며 팀 결성에 숨겨진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이재율은 무대를 함께한 ‘삼대돼너 선배님들과 같이 합을 맞춰보면서 수시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 특히 재미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자신 있게 하라는 ‘다있Show의 쇼맨 류근지 선배님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며 훈훈했던 준비 과정을 전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