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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분양 현장리포트] 삼성 품은 자족도시 평택 고덕서 ‘고덕 그랜드 메디컬 타워’ 공급
입력 2018-12-14 08:54  | 수정 2018-12-14 10:16
호원리츠(시행)가 평택 고덕국제도시 에서 ‘고덕 그랜드 메디컬 타워를 분양 중이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상 3-1-1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대지면적 1687㎡(연면적 1만2728.87㎡), 지하 1~3층 주차장, 지상 1~8층 점포 97개 규모로 조성되며, 고덕지구 유일 환승센터와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고덕신도시는 서울 용산구에 있던 주한 미군기지가 평택시로 이전하면서 지역 발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2006년 9월 ‘국제화계획지구로 지정돼 정식 명칭은 ‘고덕국제신도시다. 2025년까지 8조1603억원을 투입해 평택시 고덕면과 서정·모곡·장당·지체동 일대 1342만2000㎡에 건설된다. 총 수용인구는 5만9149세대, 14만4031명으로 12월 현재 공정률은 61%다. 업무·상업용지비율(4.2%)도 다른 수도권 신도시(동탄1 5.4%, 동탄2 4.6%, 광교 4.9%, 위례 8.1%, 검단 5.5%)에 비해 낮다.
90여 곳에 달하는 평택 삼성반도체 협력사가 고덕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이어서 향후 15만명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종사자와 14만명의 고덕국제신도시 배후 수요로 갖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앞으로 평택역에 60조를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의 신공장은 토지매입비를 비롯해 약 1200억원을 투자했다. 평택 신공장 이전으로 LG전자의 진위 2산단 내 LG디지털파크 등 평택에 위치한 다른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개발호재도 많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7일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일부(107만4000㎡) 용지를 대학교 등 외국 교육기관이 들어서는 국제교류단지로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교류단지에는 2022년까지 외국인 전용 단독·공동주택단지가 조성된다. 특화문화 거리, 외국인 친화 테마공원은 물론 의료관광을 위한 종합병원도 들어선다. 국제교류센터와 인근 삼성고덕 산업단지와 연계한 스타트업캠퍼스와 세계 200위권 이내 외국대학과 초·중·고교 과정을 가르치는 국제학교 등도 유치할 예정이다.
사통팔달 교통환경도 장점으로 평가 받는다. 서해안고속도로, 파주-평택고속도로, 1번 국도,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평택~제천간 고속도로가 연결돼 있다. 또 서해안 복선철도(2020년 개통예정), KTX, 경부선, 수서발 SRT, 평택~포승간 철도(2020년 개통예정) 등 철도망도 촘촘히 들어서 수도권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고덕 그랜드 메디컬 타워는 서정리 역세권 인근의 로데오거리와 접한 대로변 코너에 3면이 접한데다 주변에서 건립 중인 3800세대와 인접한 메디컬 상가로, 수요확보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층별 구성은 ▲1층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라이프&푸드 존(LIFE & FOOD Zone) ▲2층 다양한 먹거리로 미각을 만족시키는 테이스티 존(TASTY Zone) ▲3~6층 건강한 삶을 위한 메디컬 존(MEDICAL ZONE) ▲아이들 교육을 위한 에듀케이션 존(EDUCATION ZONE) ▲여유로운 운동 공간 라운지 존(SKY LOUNGE ZONE) 등 주변의 다른 상가와 차별화 했다. 1~2층 분양물량 상당 수는 분양 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신 디지털뉴스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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