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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후의 품격’ 장나라, 또다시 덫에 걸렸다→ 지원군 박원숙 죽음 ‘충격’
입력 2018-12-13 23:10  | 수정 2018-12-13 23:3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황후의 품격 장나라의 든든한 지원군 박원숙이 살해당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이혁(신성록 분)에 반격을 가하는 가운데, 든든한 지원군 태황태후(박원숙 분)이 살해당해 충격을 안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써니는 기자들 앞에서 나왕식(최진혁 분)과 불륜 관계로 누명을 썼다. 이혁은 오써니에게 민유라(이엘리야 분)를 자기 여자라 밝히며 "널 사랑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후 나왕식은 이혁의 지시로 오써니를 절벽에서 밀어 죽음으로 내몰았다.
하지만 변 선생(김명수 분)이 오써니를 구하면서 반나절 만에 오써니가 궁으로 돌아와 이혁과 민유라에 충격을 안겼다. 오써니는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사진 찍으며 "왜 이렇게 놀라냐. 그동안 죽인 사람들이 안 돌아왔나? 어떻게 부인을 죽이냐? 이런 쓰레기인 줄도 모르고"라고 이혁에 독설했다.

하지만 오써니는 나왕식에 제지당해 휴대폰을 빼앗겼다. 오써니는 이혁에게도 분노해 "이 개자식"이라고 욕설했다. 이에 오써니는 민유라의 머리채를 잡고 "어디서 반말이냐. 나, 아직 황후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잘 들어라. 절대 안 쫓겨난다. 내 억울함 다 풀고 내 발로 떳떳하게 나갈 것"이라며 이혁을 밀쳤다.
오써니를 통해 태황태후도 이혁의 악행을 알았다. 태황태후는 "내 손주가 이리도 뻔뻔했나. 황후는 피투성이인데, 어쩌다 이런 괴물이 되신 거냐"고 이혁에 따졌다. 하지만 이혁은 "지금부터 오써니를 황후로 인정하지 않겠다. 할마마마께서 뭐라고 해도 민유라를 황후 자리에 앉힐 것”이라고 맞섰다.
이에 태황태후가 "이 할미도 데려가 죽일 거냐"라고 하자 이혁은 "못 할 것도 없다"고 막말했다. 또한 태황태후는 "소현황후는 왜 죽었냐. 죽음에 정말 관련이 있냐"고 하자, 이혁은 "제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 말씀 가려서 하라"고 압박했다.
한편 서강희(윤소이 분)는 오써니에게 "살려 달라. 태후마마가 저를 죽이려고 한다”면서 아리(오아린)가 소진공주(이희진)의 딸이 아니라, 이혁과 자신의 딸임을 밝혀 오써니에 다시 충격을 안겼다.
이후 오써니는 황제전에 숨어들었다가 이혁과 민유라가 태후(신은경 분)의 비리 증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때 나왕식이 잠입해 증거를 바꿔치기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민유라가 황실 비리를 언론에 터트렸다. 하지만 자료에는 이혁이 소현황후를 죽인 사진과 글이 담겨 있었다.
그런 한편, 나왕식은 자신이 빼낸 비리 자료를 태후에게 건넸고, 이에 태후는 나왕식을 마음에 들어했다. 하지만 이혁은 오써니가 태후에게 자료를 건넸다고 오해했다. 이에 오써니는 "난 이미 결심했다. 나와 소현황후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는 게 황후로서 마지막 임무"라며 "우리 아빠(윤다훈 분)를 풀어달라. 하루라도 황제 노릇 하고 싶으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써니는 태황태후가 황제와 황후, 누구의 편에 설지 두고 보라고 자신했다.
태황태후는 오써니에게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별장에 가라고 위로했다. 오써니는 태황태후가 손자 이혁의 편에 섰다고 여겼다. 하지만 태황태후는 황실감사원에 이혁 문제를 거론할 생각이었다. 이후 태황태후는 민유라의 뺨을 때리며 죄를 물어 통쾌함을 안겼다.
오써니를 감싸는 태황태후에게 이혁은 황실의 수치”라고 말했고 결국 태황태후는 "도저히 안 되겠다. 계급장 떼고 한 판 붙자"라며 이혁을 야단쳤다. 밖에서 이를 들은 오써니는 태황태후의 진심을 알고 미안한 마음에 도시락을 전했다.
하지만 오써니는 태황태후 전을 찾았다가 비녀에 찔려 살해된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이때 이혁이 등장해 오열하는 오써니를 보고 다시 누명 위기의 덫에 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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