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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父 채무불이행 의혹 …"사실 확인 중"
입력 2018-12-13 17: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안재모의 부친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어머니가 1990년대 중반 안재모 아버지에게 약 3800만 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법적 다툼까지 벌여 승소했지만 돈을 받을 수 없었고, 오랜 기간 금전적 피해로 인한 고통을 입었다는 것,
해당 매체가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1995년 당시 안재모 아버지는 서울지방법원 의정부지원으로부터 피해자에게 대여원금 합계금 3870만 원 중 3850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A씨의 어머니는 한식 음식점을 운영하던 중 제조업에 종사했던 안재모의 아버지를 알게 됐다. 피해자의 주장에 따르면 안재모 아버지는 사업이 어려워졌다며 돈을 빌렸고, 특허받은 제품을 만든다며 3~4차례에 걸쳐 총 3800여 만 원을 빌려갔다. 그러나 안재모의 아버지는 돈을 갚지 않았고, A씨의 어머니는 당시 의정부지법에 민사소송을 걸어 1995년 승소했으나, 배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뿐만 아니라 피해자 측은 1990년대 후반 안재모의 매니저를 수소문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안재모 측 관계자는 안재모도 아버지와 연락이 잘 되는 상태가 아니니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했지만 이후 연락이 되지 않다는 것.

이와 관련 안재모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오래 전 일이고 하다 보니,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안재모는 지난 1996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다. ‘야인시대 ‘왕과 나 ‘정도전 ‘전생에 웬수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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