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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주관, 김영주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은퇴선수 지원을 위한 간담회’ 개최
입력 2018-12-13 15:50  | 수정 2018-12-13 19:58
대한체육회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수들의 전직과 취업 환경 그리고 각종 진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체육회가 주관하고 김영주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은퇴선수 지원을 위한 간담회가 1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개최되었다.
선수들의 은퇴 후 ‘스포츠인생 2막을 위한 진로 지원 대책 및 은퇴선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김영주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유승민 IOC선수위원, 현역 및 은퇴선수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들의 전직과 취업 환경 그리고 각종 진로 지원 방안 등을 논의가 진행되었다.
운동선수들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청소년기 학습 결손이 많고 운동 외 기타 역량을 개발할 기회가 적어, 은퇴 후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간담회는 선수 은퇴 후 미래 설계와 전직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듣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자 마련되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013년도부터 은퇴선수들을 위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선수들의 고충을 직접 수렴하는 한편, 선수들의 진로와 경력 개발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국회, 정부와 논의하여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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