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환위기 이후 내준 공적자금 70% 회수
입력 2018-12-13 15:28 

금융위원회는 "1997년 11월 경제위기 발생이후 지원한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 가운데 지난 9월말까지 68.9%인 총 116조1000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분기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과 대우조선해양 관련 지방세 환급금으로 총 216억원을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1997년 경제위기 당시 금융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1998년부터 2002년까지 공적자금 159조 원을 투입했다. 또 2003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추가로 9조7000억 원을 지원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공적자금 회수를 차질없이 추진해 국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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