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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인 원투펀치 ‘117만$’ 레일리-‘90만$’ 톰슨과 계약
입력 2018-12-13 15:24 
브룩스 레일리는 2019시즌에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투수 원투펀치와 계약을 마쳤다.
브룩스 레일리(30)와 재계약에 성공했으며, 제이크 톰슨(24)과 신규 계약을 맺었다.
레일리의 연봉은 117만달러로 동결됐다.
레일리는 2018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78⅓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3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다.
2015년 롯데에 입단해 4시즌 평균 182이닝을 소화했다. 롯데의 외국인 선수 5년 연속 계약은 최초다.
새 외국인 투수 톰슨은 총 90만달러(연봉 76만달러, 옵션 14만달러)에 계약했다.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라운드 지명된 톰슨은 193cm, 100kg의 체격을 갖춘 우투수다. 140km 중후반의 속구와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0경기 7승 8패 평균자책점 4.87이다. 최근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여섯 차례 선발 등판해 28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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