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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태풍 '갈매기' 영향 … 일요일 전국에 비와요
입력 2008-07-18 17:00  | 수정 2008-07-18 17:00
7호 태풍 갈매기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일요일인 20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21일에는 제주와 전남지역에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비바람 몰아치겠습니다.
또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드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앞으로 발령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이동 모습>
태풍의 이동 모습입니다.
현재 대만을 지나고 있는 태풍 갈매기는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오늘 대만을 거치겠고, 20일 중국 상하이 부근을 거치면서 세력이 다소 약화되겠습니다.
그리고 21일 오전 9시쯤에 목포 서쪽 약 60㎞ 부근 해상에 접근하면서 한반도 전역에 강한 비바람을 내리겠습니다.

기상도> 내일의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남부지방과 충청남북도는 흐리고 오전에 남해안부터 가끔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와 강원은 차차 흐려져 경기남부와 강원 남부지방에 밤부터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 기온> 내일 아침 서울 23도 강릉 24도가 예상되고요,

최고 기온> 한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구 31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생활 지수> 다음은 내일의 생활 지수입니다. 주말에 태풍으로 인해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외 활동 계획 있으시다면 다음으로 미루시는게 좋겠습니다.

주간 날씨>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주말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다가 월요일 오후부터 차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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