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수수료 인하로 카드사들이 연간 7048억원의 손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위원회의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변경에 대한 영향분석서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된 가맹점 카드수수료 개편안으로 인해 카드사들 연간 수익은 4198억원 줄어든다. 여기에 지난 8월 발표된 온라인 사업자, 개인택시 사업자 등에 대한 우대 수수료 적용 대책으로 매년 2850억원의 수수료 수익이 추가로 줄어든다. 10년 동안 카드사들의 손해는 현재가치로 2조2663억원이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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