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 `마음온도 37도 캠페인`통해 온기 눠...한국구세군에 5억원 기부
입력 2018-12-12 14:48 
롯데는 1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쓰일 5억 원을 한국구세군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오른쪽부터)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롯데장학재단 허성관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지주]

롯데가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나선다.
롯데는 1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한국구세군에 5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통해 국내 어린이복지시설 450여 곳과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 230여 곳의 난방비와 난방시설 개보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지난 2016년 겨울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말 사회공헌캠페인이다. 사람 체온 36.5도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 기부자와 수혜 아동 모두 마음온도가 37도가 됐으면 하는 의미가 담겼다. 롯데는 매년 기부금 규모를 늘려 올해는 5억원을 기부했다.
롯데는 1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쓰일 5억 원을 한국구세군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한국구세군 김기석 모금본부장, 한국구세군 박희범 배분본부장, 롯데장학재단 허성관 이사장,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롯데지주 오성엽 커...
롯데는 기부금 전달 외에도 일반 고객들이 손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12월 한달 동안 롯데월드타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설치된 캠페인 부스와 롯데사회공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부금 모금도 한다. 난방비 1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는 빨간 목도리를 선물할 수 있는 뜨개질 키트를 제공한다.
황각규 부회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여 주변의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의 온기를 나눴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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