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BMS제약, 소아암 환자 자립 돕는 `리부트` 프로그램 후원키로
입력 2018-12-12 11:44 
한국BMS제약이 소아암 환자의 자립을 돕기 위한 리부트 프로그램에 후원하기로 한 기념한 행사에 참여한 BMS제약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BMS제약]

한국BMS제약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소아암 아동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리부틴(Rebooteen)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리부틴은 '리부트(Reboot)'와 '틴(Teen)'의 합성어로, 소아암 투병과 치료로 학업과 일상생활이 중단된 아동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만 24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 10명에게는 치료 과정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의료적·사회복지적 비용을 지원한다. 소아암을 경험한 소아청소년 50명 이상에게는 스스로 성장 활동을 설계·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한국BMS제약은 전날 리부틴 프로그램 후원의 시작을 알리는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혜선 한국BMS제약 사장은 "소아암은 우리나라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로 연간 약 1만4000명의 아이들이 소아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리부틴 프로그램 후원이 소아암 환자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한국BMS제약 임직원들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카드와 선물을 마련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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