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브라질 가톨릭 성당서 미사중에 괴한 총기난사…최소 4명 사망
입력 2018-12-12 10:51  | 수정 2019-03-12 11:05

브라질 상파울루 주의 한 가톨릭 성당에서 미사중에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1일) 오후 1시쯤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시의 가톨릭 성당에서 미사중에 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며 최소한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한 남성이 성당 안으로 들어와 갑자기 총을 쏘기 시작했으며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습니다. 범인을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5명입니다.

현지 라디오 방송은 캄피나스 시장 등의 발언을 인용해 사망자 외에 80대 노인 등 총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소방대와 인명구조대가 출동해 사망자를 수습하고 부상자를 돌보고 있습니다. 숨진 괴한 주변에서 총기 2정을 발견한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은 미사 시간에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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