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국 주교회의 브롤리오 대주교 이달 18~21일 방한
입력 2018-12-12 09:51 
[사진 출처 = 미국천주교주교회의]

미국 주교회의 브롤리오 대주교가 다음 주 방한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2일 미국천주교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장인 티머시 브롤리오(67) 대주교가 18일부터 21일까지 한국 교회를 연대 방문(solidarity visit)한다고 밝혔다.
브롤리오 대주교는 이번 방한에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 민족화해위원장 이기헌 주교,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만나 한반도 평화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가 주최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북한 인권 문제, 민족화해위원회 활동, 남북관계 등을 논의한다.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장 강주석 신부는 "미국 주교회의 입장은 한국 교회를 지지하고 연대하며 평화 중재자 역할을 함께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브롤리오 대주교는 1977년 클리블랜드 교구 사제로 서품됐고, 2001년 도미니카공화국 교황대사 겸 푸에르토리코 교황사절로 임명돼 주교품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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