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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태풍 '갈매기'.. 일요일에 전국 많은 비
입력 2008-07-18 12:05  | 수정 2008-07-18 12:05
주말까지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일단 오늘도 서울 30도, 광주와 대구는 33도 가까이 오르겠는데요. 현재 영남과 강원영동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서이 7호 태풍 '갈매기'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아직 멀리 있지만, 습기와 비구름대가 형성되고 있는데요. 오늘 밤에 제주와 전남해안, 영남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을 포함해 월요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없도록, 시설물점검 꼼꼼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현재 장마전선은 동해상에 위치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아열대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있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는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많은 구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태풍 갈매기의 이동경로를 보시면, 현재 대만 타이베이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 태풍은 서서히 북상하면서, 일요일에는 중국 상하이부근까지 올라오겠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인 21일에는 목포 서해상에 태풍의 눈이 도달해서,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기상도) 다음은 각 지역별 자세한 날씨입니다. 오늘 제주와 전남해안에는 밤에 20에서 최고 60밀리미터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구름만 지나는 맑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최고) 오늘 한 낮 기온 전국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해상날씨)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박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골프장날씨) 다음은 내일의 골프장 날씨입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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